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이리언: 커버넌트 (문단 편집) ===== 주인공 밀어주기 ===== 주인공인 대니얼스를 리플리의 이미지[* 이 이미지는 묘사뿐 아니라 옷차림에도 반영되어 있는데, 리플리와 상당히 비슷하다.]로 대변되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여전사 주인공으로 만들려고 한 것이 너무 작위적이었다는 평을 듣는다. 대니얼스는 서열상 부선장이긴 했으나 전투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승무원(기술자)이었는데, 그런 것 치고는 지나치게 멘탈이 튼튼하고 잘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.[* 이는 여러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기인한 것인데, 초반에 남편의 죽음을 목도함으로써 깨진 멘탈을 승무원들과 월터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간신히 추스렸고 [[크리스토퍼 오럼|오럼]]의 말도 안 되는 선택을 반대했으며, 명칭이 '''4번 행성'''인 [[엔지니어(에이리언 시리즈)|엔지니어]]들의 모성 그 존재 자체를 의심했고, 위기에서 구해준 [[데이빗 8|데이빗]]을 처음부터 신용하지 않았으며 그 의심의 끝에서 데이빗이 다가와 일방적 [[폭행]]을 저지름으로 인해 각성했을 시점이다.] 그녀는 처음 보는 정체 불명의 괴물인 프로토모프를 두려워하기는 커녕 총 하나 들고 몸소 뛰쳐나가 싸우고[* 조목조목 따져본다면 테네시는 화물선을 조종하는 중이고, 로프는 중상으로 몸을 가누기 어렵고, 월터는 왼팔 손실에 생존자들을 돌보느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인원은 본인 뿐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. 게다가 대니얼스가 프로토모프와 싸울 때 손쉽게 이긴 게 아니라 고전했고, 균형을 잃거나 허공에 매달리는 등 위험 상황이 여러번 벌어졌다. 그런 상황에서 이리저리 자유롭게 움직이는 프로토모프에게 유효 타격을 준 것도 거의 기적적인 수준이다.], 극후반부 함선에서의 싸움에선 별 위기 없이 손쉽게 유인해 처리해버린다.[* 이는 [[에이리언 3]]의 [[오마주]]로 보인다. 함내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[[캐서린 대니얼스|자신]]에게 유리한 지형으로 에일리언을 몰이하여 격퇴한 전략인데, [[피오리나 161]]에선 제대로 된 설비나 명령 하달이 부재했고, 너무나도 넓은 장소로 인한 늦은 반응으로 자유롭게 활보하는 제노모프가 중간에 방해해서 실패로 이어졌다. 하지만 커버넌트에선 그걸 성공적으로 이행한다는 전제의 결과를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.] 이는 갓태어난 네오모프 '''유체'''를 보고 패닉에 빠져 실수를 연발하다가 사망한 패리스와 너무 비교되는 모습.[* 이 점을 약소하게나마 변호하자면 그런 정황이 흔한 일은 아니기에 패닉에 빠질만 했으며 흐려진 판단력으로 어떻게든 살기 위해 사격을 행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.] 물론 남편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극복하는 장면과, 지구에서 남편과 함께 등산을 즐기는 장면이 묘사되는 등 강한 멘탈과 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암시되기는 하나 여타 등장인물들과 비교될 수 밖에 없다. 분명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인 리플리도 시작은 도망치기에 급급했던 일반 승무원이었다가 동료애, 책임감, 유사 모성애 등으로 점차 각성하여 강한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긴 하지만, 대니엘스의 각성은 리플리처럼 충분한 계기가 없기 때문에 다소 어색하게 느껴진다.[* 달리 보면 리플리는 시리즈가 쭉 이어져 오면서 관객들에게 지지를 받으며 현 캐릭터가 형성되었다면, 대니얼스는 단 한 편만에 완성된 캐릭터성을 가졌기에 이렇다할 여운이나 공감이 가지 않는 편이다.] 이후 공개된 바이럴 영상인 [[데이빗 8#s-5.2|데이빗의 실험]]에서 대니얼스가 데이빗의 [[퀸 에이리언|퀸]]을 위한 최상의 재료로 비춰지는 걸로 보아, 이러한 모든 특성은 이를 위한 [[노리고 만든 캐릭터|노림수]]라는 게 증명됨으로써 더욱 시퀄 시리즈에 등장하는 [[제노모프]]에 근접하게 되는 개체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